2011년 1월 11일 화요일

WRC 2L 막 내리고 1.6L 시대로

세계랠리선수권(WRC)이 11월 11~14일의 영국 랠리를 끝으로 2L 엔진시대를 마감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시트로앵 C4 WRC, 포드 포커스 RS WRC와 스바루 임프레자 WRC는 랠리 루트에서 사라진다. 이들은 시즌 최종전 영국에 출전, 웨일스의 험난한 코스에 도전했다.
현행 2L 랠리카는 1997년부터 랠리 코스를 누볐다. 내년 WRC카는 엔진 배기량 1.6L에 혁신적으로 축소된 기어박스 기술을 받아들인다.

사상 초유의 7회 챔피언 S. 로브는 시즌 세번째 S. 오지에와 짝지어 시트로앵 제1팀 토탈 월드랠리를 이끌었다. 스페인전에서 팀동료였던 D. 소르도는 시트로앵 주니어로 내려가 K. 라이코넨과 함께 달렸다.
포드 팩토리팀은 전과 마찬가지. 제1팀 BP 아부다비 포드에서 M. 히르보넨, J. 라트발라와 K. 알카시미가 뛰었다. 한편 M. 윌슨과 H. 솔베르그가 제2진 스토바트 포드를 담당했다. 아울러 단발 출전한 중국 드라이버 류차오동이 합세했다.
K. 블록은 몬스터 포커스를, P. 솔베르그는 자신의 C4 WRC를 몰고 나왔다. 엔트리 리스트에 유일한 스바루 임프레자 WRC 드라이버는
M. 오스트베르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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